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10.26이후 유신체제가 끝나고 새로운 민주화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나옵니다. 최초의 시작을 어떤 사건이나 계기를 출발점으로 보기 어려우며 최초의 시작은 10.26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의 봄은 10.26 이후 5.17 비상계엄의 전국 확대와 이에 반발하는 광주를 진압하면서 민주화 요구가 실패하는 시점까지를 일컫습니다.
광주는 서울의 봄의 끝이자, 이후 5공화국 등 군부독재를 끝내고 민주화운동의 원천이자 뿌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