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발뒤꿈치 중앙부에 두꺼운 각질층이 형성되어 있고, 그 중심부에 황갈색의 단단한 핵이 보입니다.
사진 소견상 티눈(clavus)의 재발에 합당합니다. 티눈은 중앙에 단단한 핵이 있어 걸을 때 이 핵이 피부 깊은 층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뒤꿈치를 땅에 댈 때 심하게 아프다는 것이 이 핵에 의한 압박 통증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굳은살(胼胝)과의 차이는 바로 이 중심핵의 유무이며, 사진에서 중심부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티눈임을 시사합니다.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직업상 장시간 서있거나 걷는 환경이 지속된다면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보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피부과에서 티눈 패드나 살리실산 제제를 이용한 각질 제거, 또는 냉동치료로 핵을 제거하는 방법을 먼저 시도하고, 이후 재발이 반복된다면 수술적 제거를 고려하는 순서가 적절합니다. 아울러 쿠션이 좋은 뒤꿈치 보호 패드나 실리콘 깔창을 병행하면 압력 분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피부과 방문을 권하며, 가능하다면 직업 환경에 맞는 신발 선택과 깔창 처방도 함께 상담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