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
고2 학생입니다. 별 노력을 안하는데 아침에 몸무게를 재보면 조금씩 살이 빠집니다. 며칠간 아침 몸무게가 79.8이다가 오늘 재보니 79.4가 됐습니다. 키에 맞는 정상몸무게는 70kg 후반대라곤 해도 이렇게 빠지는 몸무게는 좋지 않은거같습니다.
변은 늘 건강한 변을 아침마다 한번씩 보고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목 이물감이랑 트림 많이나오는 것 정도가 있습니다 배도 가끔 꾸륵꾸륵하구요. 그리고 평소에 근심걱정이 많습니다. 공부가 우선인 나이에 자꾸 몸을 살피고 여기에 질문하는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잘때 땀을 흘렸는데 이것도 원인이 될 수 있나요? 밥먹는양이 제 몸의 몸무게를 유지할 정도까지 아직 올라오지 않은걸까요? 전에 체하고나서 잠시 금식하고 조금씩 먹다가 이제 다시 양을 조금씩 늘리고있습니다. 원래는 한끼를 지금보다 거의 2배가까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보다 2시간정도 많이자는데 잠을 많이 자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나요? 근심걱정으로 인해 살이 조금씩 빠질 수도 있나요? 몸에 별다른 이상도 없고 나이도 어린데 맨날 공부안하고 이러고있으니 답답합니다ㅜㅜ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2kg내외는 수분차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될 수 있 습니다.
* 아하 답변은 통상적인 답변만 드릴 수 있으며 병원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궁금한 사항있으면 댓글 남겨주십시오
0.4kg 정도의 체중변화는 의미있는 체중변화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들면 한달이나 2달정도 어느정도의 긴 기간을 두고 체중의 변화가 원래 체중의 몇퍼센트 정도 변했는지 보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5~10% 정도의 변화가 1달이내에 아무이유 없이 있어야 이상여부를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체온이 올라갈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체중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으나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0.4kg의 변화는 체중 감소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답니다. 밥만 먹어도, 화장실만 가도 변할 수 있는 수치거든요. 의미있는 체중의 변화는 본인 몸무게의 5%정도입니다. 적어도 4kg정도 빠지면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정상 체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로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를 이용합니다. 그러므로 키를 알고 있다면 체질량 지수에 넣어 현재 적정 몸무게인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적인 몸무게 감소는 적어도 6개월 사이 몸무게의 10%가 특별한 원인 없이 감소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염려가 되신다면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체중
18.5 미만
정상체중
18.5이상 23미만
과체중
23이상 25미만
비만
경 도 25이상 30미만
중정도 30이상 35미만
고 도 35 이상
유감스럽지만 주어진 정보로는 체중이 저하되는 원인을 알 방법이 없으며 특정한 질병을 의심할 수도 없습니다. 체중 감소의 정도 딱히 병적인 상태를 의심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걱정된다면 내과적으로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서 체중이 감소할만한 병적인 상태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계절과는 큰 연관성이 없어보이며 식사량이 이전의 절반으로 줄었다면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하루만에 큰 몸무게의 변화량은 대부분 수분의 변화에 의한 체중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몸의 50-6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겁니다.
즉, 몸무게가 80키로인 살마은 40L, 40Kg 정도의 물을 몸안에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탈수가 되서 체액의 5%만 줄어들어도 2kg의 체중이 줄어드는거죠.
밤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여름이 되어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