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냥을 지금 돈으로 정확히 환산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현실적으로는 수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볼 수 있는 꽤 큰돈 정도로 이해하는 게 맞습니다.
범위가 넓냐면 옛날 ‘냥’이라는 단위가 시대마다 가치가 달랐고, 물가 기준도 지금처럼 명확하게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조선 후기 기준으로 보면 쌀 한 가마 값이나 노동자의 일당을 기준으로 대략 계산을 해보는데, 이걸 현재 물가로 바꾸면 1냥이 몇만 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천냥이면 수천만 원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