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은 착용하고 있는 시간만으로는 청력과 크게 연관이 없습니다. 매일 2-3시간 이상 이어폰을 꼽고 있더라도 이어폰을 통해서 출력되는 소리가 크지 않다면 청력에 이렇다 할 영향을 딱히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소리를 과하게 크게 틀고 해당 시간 동안 매일 이어폰을 착용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는 청력에 매우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기 행동은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큰 소리에 노출되거나 약한 강도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일상적 대화 시 소리의 강도가 50-60데시벨 수준이며 보통 75데시벨 이하의 소리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지만 이를 넘어가면 청력에 해롭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 100-120데시벨까지도 측정되기에 난청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청각 세포의 손상이 오면 회복이 힘들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큰 소리로 듣는 것은 피하시고 중간중간에 이어폰 사용을 멈추시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