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이 안되는 아내를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결혼한지 16년됐고 아이가 셋이 있습니다.
결혼전에는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은 아니었고 싸우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결혼후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점점 화가나면 좋게 얘기하기보다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화를 표출합니다.
현재 아이들이 중학생 둘, 초등학생 하나인데도 아이들이 말을 듣지않았거나 아내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았을때 좋은 분위기였다가 순식간에 분위기가 아내의 화로인해 저도 아이들도 눈치를 봅니다.
저는 그순간 입을 닫고 말을 하지않습니다.
그게 저의 화내는 표현방법인것 같아요.
2~3일에 한번씩 반복적으로 이런일이 생기다보니 노이로제에 걸릴정도입니다.
아이들어게 했던말중에 충격이었던 말 몇가지가
너희때문에 죽어 버렸으면좋겠어?
엄마가 죽었으라고 이렇게 행동하는거지?
그냥 사라져줄께!
아이들앞에서 베란다로 뛰어 내리는 시늉까지...
부부상담도 받아보고 부부교육도 받아봐도 달라진건 없네요.
저의 이 감정과 생각을 아내에게 말하면 아내는 결국 내가 잘못했다는 얘기냐고 하면서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냐고합니다.
평상시 둘이 있을땐 크게 문제가 없는데 아이들과의 문제로 화가나면 분노조절이 되지않습니다.
이런 상태론 아이들 교육에도 좋지않고 부부관계도 좋을수가 없어 고민 상담에 올려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럭셔리한족제비16입니다.
애 놓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신거같네요..
분명히 발단이 된 이유가 있을겁니다
남편분께는 아마 쉽게 말못하지 싶은데 상담치료를 받아서 속에 쌓여있던 말들을 꺼집어내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오랫동안 방치한듯한데 지금이라도 가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작은청가뢰161입니다.
병원을 가보세요... 나중에 아이들도 동일하게 따라할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와이프분 잘이야기하고 이런행동은 문제가 있다고 수시로 이야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