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강아지가 기존과는 다르게 많이 소심한 행동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우울증에 걸린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요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우울증은 비교적 한국에서 흔한 반려견의 정신과 질환입니다.
대부분 산책 횟수의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 우선은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꼭 시켜 주고, 우울증이 심해져서 털뽑기, 발깨물기 등 자기 파괴적 증상이 발현되면 정신과 약물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네.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 변화로 인해 행동이 둔화되었을 가능성도 있기에 우울증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어디가 아픈 것일 수 있구요. 집안을 따듯하게 해주시거나 산책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어주시고, 이럼에도 기력이 돌아오지 않거나 소심하게 행동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전체적인 검사들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