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냉찜질 온찜질 혼용하는게 좋나요?
급성 통증이나 급성 염증은 하루 이틀은 냉찜질을 하고 이후 온찜질을 하라는 말이 많은데요. 운동 선수나 운동하는 사람들은 보통 운동 후 냉기로 몸을 식힌다는데 운동 직후에는 2~3분 정도 냉찜질이나 찬물로 식힌 후 몇 분 후에 온찜질을 하는 방식도 좋은지 궁금합니다.
1월에 줄넘기를 하고나서 지금까지 발목이나 발등 뒷꿈치 등에 통증이나 따가움? 등이 종종 있는데 발목 근육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담이 된건지 염좌같은게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현재 소염진통제를 먹는 중이고 발목 강화운동을 찾아서 따라하는 중인데요. 이런 경우에도 찬물로 발목을 식히고 몇 분 지나서 족욕같은 온찜질을 해도 좋을까요?
참고로 무릎도 염증이 조금 있는데 샤워하고 찬물로 좀 식혀주면 따가운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은데 이런 증상에도 증상이 있는 부위에 무조건 온찜질만 하는게 좋은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급성 통증이나 염증 초기에는 냉찜질로 통증과 부종을 완화시키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회복을 촉진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운동 직후에는 차가운 찜질로 혈관을 수축시켜 부종을 예방하고, 이후 온찜질로 근육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상태와 부상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월부터 지속된 발목과 발등의 통증은 단순 근육 부족 외에도 염좌나 건염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염진통제와 함께 적절한 안정과 보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적절한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온냉찜질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증상에 맞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통증 관리에 있어서 냉찜질과 온찜질의 혼용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각각의 찜질 방법이 가지는 효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줄이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며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로 급성 염증, 부상 직후의 붓기나 통증에 사용됩니다. 반면,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며, 만성 통증이나 경직된 근육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후에는 보통 냉찜질을 더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는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근육 손상이나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운동 직후에 근육이나 관절에 냉찜질을 적용하면 통증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온찜질은 급성 염증이가라앉은 후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온찜질은 근육의 이완을 촉진하고, 만성적인 통증이나 근육의 경직에 좋습니다. 따라서, 급성 통증이나 염증 상태가 아니라면 온찜질을 통해 통증 완화와 근육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온찜질은 보통 멍이 빠지게 하는 것이 좋고 염좌나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냉찜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염좌가 의심되면 냉찜질을 통해서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온찜질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염증자체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냉찜질을 3차례정도 15~20분정도 하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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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