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혈액검사 결과 혈액응고가 너무 느린거 아닌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 당뇨 뇌경색
복용중인 약
혈압약 고지혈약 당뇨약 항응고제
어머니께서 2년전 뇌경색이 발병하여 항응고제 릭시사나정을 복용중이십니다
오늘 혈액검사를 하였는데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정상범위를 벗어난거 같은데 이럴경우 어떤 위험이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항응고제로 의도적으로 늘린 것으로 걱정할 범위가 아닙니다. ( 피검사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주치의가 처방을 내는 것입니다. )
사진에 보이는 항목을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T-sec 17.5초로 참고치 10.2에서 13.9보다 연장되어 있고, PT(INR) 1.54로 참고치 0.8에서 1.2보다 높습니다. APTT 35.2초로 참고치 상한 35.1초보다 약간 높습니다. 즉 혈액응고 시간이 정상보다 약간 길어진 상태입니다.
다만 어머니께서 복용 중인 릭시아나정(에독사반, edoxaban)은 항응고제로 혈액응고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약입니다. 이러한 약을 복용하면 PT나 APTT가 정상 범위를 약간 벗어나는 경우가 흔하며, 검사 수치만으로 위험한 수준인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에독사반은 와파린(warfarin)처럼 INR을 기준으로 용량을 조절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INR이 약간 상승했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되는 상황으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수치 정도라면 약물 효과로 인한 변화 가능성이 더 높으며, 특별한 출혈 증상이 없다면 즉각적인 위험 상황으로 보이는 수치는 아닙니다. 다만 항응고제 복용 중에는 코피가 자주 나거나 멍이 쉽게 생기거나 소변 또는 대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 잇몸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 등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이런 증상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령, 뇌경색 병력, 당뇨, 고혈압이 있는 경우 항응고 치료는 재발 예방에 중요한 치료이므로 임의로 약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로 약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복용을 유지합니다.
참고 근거
AHA/ASA Stroke Secondary Prevention Guideline
UpToDate: Direct oral anticoagulants monitoring and laboratory eff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