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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뚜꺼삐
떡뚜꺼삐23.04.03

시신을 관에 넣어 땅속에 매장을 하였습니다.

직접 보지못한 것이라 질문 드리건대 시신을 관에 넣어 땅속에 매장을 했는데 일정기간 손발톱과 머리카락이 자란다고 하네요.

사망직후 모든 세포도 함께 죽었는데 머리카락과 손발톱이 자란다는 것이 있을수 있나요?

자란다는 뜻은 세포가 살아 있다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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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망 후에도 손발톱과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은 신체의 일부분이 죽어도 일부 조직이나 세포는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 조직이나 세포들이 죽기 전에 제공되는 영양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과 머리카락은 각각 손톱과 두피에서 생성됩니다. 이 행렬은 신체에서 죽는 것보다 더 느리게 세포가 죽기 때문에, 사망 후에도 일정한 기간동안 세포분열이 이루어지면서 손톱과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은 일시적인 것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손발톱과 머리카락의 성장은 멈추게 됩니다. 사망 후의 성장 속도는 개인별로 다르며, 영양분의 공급이 부족하거나 체내의 환경이 변화하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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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사망 후에는 세포의 대사가 멈추면서 신체 기능이 멈추게 됩니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과 손발톱은 적어도 죽은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신이 땅속에 묻히거나 물 속에 떠다닐 경우, 머리카락과 손발톱은 상대적으로 더 느리게 부패합니다. 이러한 부패 과정에서 신체 내의 세포와 박테리아 등의 활동으로 인해 머리카락과 손발톱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장 이후 일정 기간 동안 특정 환경 조건이 유지될 경우 머리카락과 손발톱이 임시적으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단지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인 자람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손발톱과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자라는 것은 없으며, 일시적인 변형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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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한 시체에서는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손톱과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체의 피부가 수축하면서 손톱과 머리카락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시체가 묻히거나 노출된 상태에서 유기체들이 갈아먹으면서 손톱과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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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3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망 직후에는 모든 세포가 죽어서 머리카락과 손발톱이 자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망 후 시체가 땅 속에 매장되면, 시체 주변의 환경에 따라 미생물이 분해 작용을 하게 되고, 이때 미생물이 생산하는 화학 물질이 손발톱과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정확히는 재생이 아니라, 시체 주변의 미생물에 의한 화학적인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체 부패'라고도 불리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머리카락과 손발톱도 분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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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착시에 의한 현상입니다.

    생물이 죽게 되면 세포단위에서 에너지를 점점 잃어가고 세포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그럼 세포들은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도 수축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아직 피부밖으로 나오지 않았던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이 수축하는 피부 밖으로 좀 더 노출되면서 자란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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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니요 사람이 사망에 이르면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모든 세포들이 활동을 멈추고 죽은상태 입니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자란다는건 시체 체내 수분이 사라질만큼 건조해져서 쪼그러들었기 때문에 생존보다 길게 보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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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저도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실제로 자라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사후건조현상이지 진짜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착시현상)

    사후건조현상이란, 목을 매서 사망할 때 목에서 끈과의 마찰로 인해 피부가 벗겨진 부위 등이

    수분 증발로 인해 말라 비틀어져 가죽처럼 딱딱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후건조현상 때문에 건조가 일어나면 얼굴의 피부가 위축되면서

    수염이나 머리카락이 노출되고, 손, 발 끝이 말라서 손톱이 길어져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마치 죽은 후에도 손톱이나 수염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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