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루벤스의 성모승천 작품해석좀 해주세요.
예전에 애니메이션 플란다스의 개를 재미있게 봤는데요. 마지막장면이 잊혀지질 않아서요. 네로와 바트라슈가 성모마리아 대성당에서 네로의 마지막소원이 성모승천. 그림을 보는거잖아요. 그 그림앞에서 잠들었는데 이 작품의 미술적 해석은 어떤건지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모승천 > 성모 마리아께서 지상 생활을 마치신 다음 한글날에 들어 올림을 받으신 일로, 예수님께서 스스로 올라가신 승천과 구별되는 개념 입니다.
과거에는 피승천, 몽소 승천 이라고도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 작품< 성모승천>은 바로크시대의 풍요로움과 화려함이 눈에 띄는 루벤스의 걸작이라고 평가 됩니다. 활짝 열린 석관의 뚜껑이 열려있고 푸른 옷에 황금 수가 놓인 흰 드레스를 입은 금발의 성모가 있고, 두 명의 천사들은 그녀에게 장미 화관을 씌우려 하고 있습니다. 인물들이 입은 붉은색, 분홍, 푸른색, 황색 등의 의상에서는 하느님이 축복을 내리신 이 지상의 풍족함이 느껴지고 이는 힘찬 바람에 휘날리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성모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이어지며 그녀 주위에는 오동통한 아기 천사들이 하늘을 날며 수호하고 있고, 그녀는 최상단의 영원한 빛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다‘.성모승천’은 지상과 천상계를 연결해주는 신비로운 매개의 사건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늘을 향한 마리아의 모습에서는 '하느님 뜻에 대한 믿음'을 읽어볼 수 있다. 또 대리석 무덤 위에 수의를 놓음으로써 육체가 하늘로 승천했다는 암시를 살필 수 있다. 마리아의 꽃인 장미를 천사들이 무덤에 뿌리고 있는 장면에서는 세상에 남겼던 성모 마리아의 자취를 묵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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