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없이 결혼식하면 상처가 될까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어릴때 부모님 이혼으로,조부모님 손에 성장하였고,재혼한 아버지와 새어머니에게,고등학교 졸업 후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고 살았는데요.어릴때는 독립성 강한 제가 좋았고,부모님 도움 받지 않는게 자랑스러웠습니다.그런데 결혼을 앞둔 지금..저를 위해 아무것도 안해주시는 부모님이 너무 미워서 인연을 끊고 싶을정도로 극단전인 생각이 드는데요.사실상 결혼식과 상견례를 앞두고 그럴 수 없고,나중에 남들 다 있는 친정이 없다면 정말 혼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요새 심리적으로 힘들어 힘든 마음 토로하고, 혼자 연락을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요.부모님조 그런저를 괘씸하게 생각하여 서로 연락안합니다.
1.현실적으로 부모님 없이 결혼이 가능할지?
2.가능하여 진행하면...제가 저에게 주는 도 큰 상처가 될까요?
글로는 다 표현 못할 나만의 효도법이 많았는데,그걸 10프로도 못돌려받는다는 보상심리와 자기연민이 맘아프네요.
(대학등록금,용돈,자취생활,본인보험,아버지보험비 본인이 냄, 남자 형제는 부모님과 살면서 지원 다 받음...등이 뒤엉켜서 ..너무 서글프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예 집안사정이 좋지않아서
부모님께서 아무것도 못해주는상황이라면
질문자님께서 이렇게 힘들어하시지
않앗을듯합니다
대학등록금을 비롯해서 스스로
다해결하면서도 집안에 도움이되고자
노력 했었던 부분이 있었을것이고
그과정에서 질문자님께서 많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남동생은 집안에서 충분한지원을
받는 모습을지켜보면서
부모님께 서운한감정도있엇을 것이고
한편으로 이해하면서도 마음속에쌓여왔던
부분도 많이 있었을것같습니다
단순히 부모님께서 뭘안해줘서가 아닌
평생 한번있는 결혼인데 이번만큼은
부모님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마음도있었을 것이고
부모님께서 아무것도안해주시니
이번계기를통하여 과거서운했던감정
까지 더해져 갈등이생긴것같습니다
부모님입장에서는 지원해주지않는다고
결혼을앞두고 연락도 안하니
서운하실수잇습니다
화가 많이나시겠지만 스스로를위해서
후회가되지않게 부모님께 마음속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잘 전달 해보세요
부모님께서는무엇이든 "알아서척척잘하는"
질문자님을 마음으로의지하셧을수있습니다
그래서 결혼도알아서 잘하겠지 "이정도까지는
안해줘도괜찬겠지"" 혼자잘해왔으니까"
라고 생각하실수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부모님께 원하는것이
꼭 큰것은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뭐든알아서하겠지 " 하시면서
아무것도 해주지않으시려는
부모님의 모습에 화가났을꺼라고생각합니다
화가난마음에 부모님없이 결혼식을올리게되면
질문자님 마음에 평생남을것입니다
일단 어찌됬던 평생한번있는결혼식이기에
감정이좋치않더라도 결혼식은 부모님을참석
시키는것이좋습니다
부모님과서로감정이쌓인상태에서
대화하다보면 질문자님께서 감정적으로힘들수있기에
카톡이나메세지로 나는~~부분은서운했다
라고 질문자님의
서운했던감정을 전달하신다면
부모님께서도 질문자님께 조금미안한마음을
갖을것입니다
잘 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마음편하게갖으셧으면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이 없어도 결혼식이 가능합니다
가능해서 진행을 한다고하여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말이라도 하시는 것이 어떤가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미니 결혼식을 많이 합니다.
부모님과 친척분과 친구 몇명이 조촐하게 행사를 하지만,
부모님이 참석하지않으면 남자쪽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지요.
정않되면 대행 서비스도 있다니 찾아보세요.
지금껏 학업이나 직작생활을 스스로 잘해 오셨다니
결혼생활도 잘 하실것 같네요.
몸과 마음이 멀리 떨어진 사람들보다 이웃사촌이라고
요즘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좋은 이웃이 있다는게
행복입니다.
결혼해서 아이생기기 전까지는 취미활동 많이하시고
아이가 태어나면 육아밴드나 육아카페 활동을 하세요.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모임이 오래가는것 같으니
나중에 외로울 생각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결혼을 앞두게 되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신듯합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이긴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큰 스트레스가 오는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 스트레스 측정에 있어 지인의 죽음 다음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것이 결혼입니다.
그로인해서 많은 스트레스와 배신감등이 생기신듯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결혼이 끝나고 안정이 되면 점차 좋아질수있는부분이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혼자서 잘해왔고 자존감도 낮지 않은것으로 보이기에 좋아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 생각에 지금은 자신이 정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 실천해보는것도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1. 현실적으로 부모님 없이도 결혼은 가능합니다.
2. 상처가 될수도 있고 오히려 괜찮아질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주변에 눈치를 많이보거나 남들에 말에 좌지우지 한다면 상처가 될수도 있으나
자존감이 높고 자신스스로도 이겨낼수있다면 상처가 되더라도 금방 회복할수있을겁니다.
어린시절 안좋은 일들도 많았을것같고 질문자님 스스로도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것같습니다.
이런 일또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것이고
이제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 남편분과 즐거운 미래만 구상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예비 신랑분과도 상의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득한말똥구리291입니다.부모님 원망하는소리뿐입니다 입장바꿔 님 딸이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질문하신 내용인지 그렇다고 지내오신 시간이 틀리다는건 아닙니다. 부모님이 알면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습니까? 부모님을 미워말고 지난시간 추억들을 힘드시겠지만 이해 해 주실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