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A와 C가 B의 중계로 라우팅 거래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오프체인 거래이고 한 노드가 여러 채널을 개설할 수 있으므로 해시가 없이 그냥 코인을 전송하게 되면 누가 보낸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A와 C가 거래를 할 때 A가 C에게 비트코인을 보낸다면 C가 A에게 '해시'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해시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하면 문자와 숫자로 이루어진 임의의 어구를 암호화(해싱)하여 도출한 값 즉, 해시값을 의미하게 됩니다.
A가 C에게 비트코인을 보내는 거래를 B를 거쳐서 진행한다고 할 때 수신자인 C가 A에게 자신만이 복호화할 수 있는 해시값을 A에게만 전달함으로써 그 비트코인이 A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해시값은 일종의 '영수증'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A가 C에게 비트코인을 보내기 위해서는 A와 B의 라이트닝 채널, B와 C의 라이트닝 채널이 개설되어 있음으로써 (A-->B-->C) 거래가 일어납니다. 이때 A는 C가 보낸 해시와 함께 비트코인을 보내게 되고 중간에서 B가 비트코인을 자기 마음대로 가져가고 싶어도 해시를 복호화하여 자신의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으므로 해시값이 일종의 '잠금장치'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A가 보낸 비트코인이 해시와 함께 C에게 도착하고 C는 해시를 보고 A가 보낸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시를 복호화함으로써 비트코인을 수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