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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유목민
선한유목민22.12.10

스트레스와 새치의 연관성이 궁금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의 새치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요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양옆머리쪽에서만 새치가 나오고 있는데요. 스트레스가 머리의 어떤 한 부분쪽에 새치가 나올수 있는지 등 연관성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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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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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0

    흰머리가 나는 근본적 원인은 모낭세포가 멜라닌 색소의 합성능력이 떨어져서 발생되는 것으로 세포의 기능저하가 주 원인 입니다.

    모낭세포의 기능저하의 원인은 노화, 스트레스, 유전, 두피의 혈액순환 자애, 호르몬 계통의 이상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추정할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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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가 새치의 원인인 이유는 모낭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흰머리는 머리를 만드는 기관인 모낭 속에서 멜라닌 세포를 만드는 세포가 이상이 있으면 생깁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산소가 생겨서 모낭 속 세포의 색소 기능이 저하되고

    이것이 흰머리를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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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혈관이 수축하며 좁아지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나오면서 멜라닌 색소를 가지고 나와야 검은색 머리카락이 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방해하거나, 이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이 원활히 되지않아
    흰 머리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부위부터 먼저 흰머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주로 앞머리나 옆머리 쪽에서 먼저 발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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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새치는 모낭 속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색소를 만드는 세포는 활성산소에 의해 그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새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유독 한쪽만 발생하는 이유는 선택적 이상 때문일 수 있으며, 특히 말씀하신 양 옆머리쪽은 혈관분포가 적어서 새치 발생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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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스트레스가 새치 원인일 것이라는 것은 그저 추측일 뿐이었어요. 하지만 최근 콜롬비아대 연구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고 흰머리 다시 검은 머리로 될 수 있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새치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릴게요.






    흰머리 원인


    사람의 머리가 검은색인 건 바로 멜라닌 색소 때문이에요. 눈동자, 피부 등 멜라닌 색소가 증식을 하면 그곳은 검은색으로 보이죠. 사람의 모낭에는 멜라닌 줄기세포가 있어요. 이것이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서 우리의 머리가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멜라닌 줄기세포의 힘이 약해져서 더 이상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돼요. 이럴 경우 검은 머리가 흰머리로 바뀌는 것이랍니다.


    흰머리를 한 노부부가 사진을 보고 있는 장면

    백발의 노인



    새치 원인


    흰머리가 노화로 인해 머리가 하얗게 변한 것이라면 새치는 노화가 아닌 다른 원인 때문에 머리가 하얗게 변한 것을 의미해요. 호르몬 불균형, 유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과학적으로 밝혀진 가장 큰 2가지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타이로신 부족이라고 합니다.




    1. 타이로신 부족


    우리 몸의 멜라닌은 그냥 짠~하고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페닐알라닌이 타이로신으로 바뀌고 타이로신이 멜라닌으로 바뀌는 것이죠. 이때 몸에 페닐알라닌이나 타이로신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멜라닌이 생성되지 못하겠죠?




    2. 스트레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요. 이 물질은 매우 안 좋은 물질인데 특히 모낭 속의 멜라닌 줄기세포와 반응을 해서 세포분열을 가속화시킨다고 해요. 즉! 빠른 세포분열을 통해 멜라닌 세포를 고갈시켜버리는 것이죠.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혈액순환이 안 좋아져 새치가 생긴다고 해요. 실제로 새치는 옆머리, 앞머리, 뒷머리, 윗머리 순으로 생기는데 이 순서는 두피에서 혈액공급이 가장 적은 곳부터 많은 곳의 순서라고 합니다.






    흰머리 다시 검은 머리


    이제 흰머리의 원인을 알았으니 이것을 해결하면 다시 검은 머리가 될 수 일겠죠? 아쉽게도 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아직까지 검은 머리로 바꾸는 것이 불가능해요. 하지만 스트레스나 타이로신 부족 등으로 갑자기 생긴 새치의 경우 검은 머리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 타이로신 부족


    멜라닌의 전구물질인 타이로신은 영양제로 보충할 수 있어요. 하루에 약 500~2,000mg을 먹으면 멜라닌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타이로신의 전구물질인 페닐알라닌은 견과류와 녹색채소에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이 두 가지 물질을 보충해주면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최근 콜롬비아대 학교에서 재미있는 연구를 하였어요. 참가자들에게 매일 일기를 쓰게 한 뒤 분석하여 각 날짜마다 스트레스 정도를 계산하였어요. 또한 주기적으로 정밀 기계를 통해 모발의 색을 관찰하였죠. 그 결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은 모발의 색이 옅어졌으며 스트레스가 해결되자 모발의 색이 다시 진해지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매일매일 모발의 색이 바뀌고 있다는 뜻이죠.


    또한 갑자기 이혼을 한 뒤 머리가 머리가 하얗게 변한 한 여성을 추적조사를 하였어요. 2년 뒤 재혼을 한 이 여성의 머리는 다시 검은색으로 변해있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새치와의 상관관계가 입증된 순간이었죠.


    새치를 없애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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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서 머리를 희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는 흰머리와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팀은 까만 털을 가진 생쥐를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5일간 긴장된 환경에 노출시키거나 단시간의 통증을 준 후 털 색깔과 세포 변화를 분석했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쥐의 경우 쥐의 털이 하얗게 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과도하게 분비했는데, 가까이 있는 멜라닌 줄기세포가 이를 흡수하면서 세포 분열이 유도되어 검은색, 갈색 등의 색소를 공급하는 멜라닌 색소 본연의 기능을 잃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연구진은 줄기세포의 증식을 차단할 경우, 멜라닌 줄기세포도 감소하지 않아 흰머리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출처 : 헬스컨슈머(http://www.healthum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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