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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대벌래71
용감한대벌래7122.11.12

일본이 저금리정책이 언제까지 갈까요?

다른나라들이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는와중에 일본만 저금이 기조을 이어가고 있잖아요? 채권을 사들이면서

이것이 언제까지 유지될수 있을지 또 엔화 가치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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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엔화의 저금리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본의 저금리 기조 유지의 이유는 일본은 다른국가들과는 다르게 심각한 소비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단적으로 과거에는 괌에 여행오는 동양인들의 대부분이 일본이었지만 현재 일본인이 괌에 여행가는 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소비성향이 단적으로 사라져 버리다보니 일본정부는 -0.1%의 금리를 유지해서라도 어떻게든 소비심리를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우선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일본이 기준금리를 상승시키게 된다면 아무래도 소비침체가 심각한 일본은 더욱 극심한 소비침체가 발생하여 엔화 환율 하락에 의한 환리스크보다 더 심각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본의 엔화가 극심한 가치하락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버틸수 있는 것은 일본이 가진 달러 보유량에서 나오는 것인데요. 일본이 보유한 달러 보유량은 순수 달러 외환보유고만 1조 1946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국의 국채를 1조 2천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달러에 의한 외환위기는 거의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봐야할 정도로 달러보유고 수준이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극심한 엔저현상시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시장에 매도하여 엔화에 대한 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나 이러한 일부 매도에 의한 환율 방어는 일시적이라서 당분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이상 엔화의 가치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에는 자국 내 경기 부양을 위하여

    앞으로도 저금리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당분간은 저금리 및 양적 완화 정책 등을 펼칠 가능성이 높고

    엔화 약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12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저성장·저금리 현상은 1990년대부터 이어진 장기적인 현상으로, 동 기간 중 증권업계의 활발한 구조조정, 자산관리형 영업으로의 전환, 온라인 거래의 다변화, 금융당국의 규제완화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일본의 저금리가 심화하는 이유로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가 때문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에 시동을 건 반면 일본은행은 금융완화를 유지하며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올해 초 달러당 115엔 정도이던 환율이 130엔선까지 오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