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와 다르게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왜 빳빳해지는건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샴푸와 다르게 비누로 머리를 감게 되면 왜 머리곁이 엄청 빳빳해 지는건가요?

둘다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기름을 제거해주는건 똑같을텐데...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유는 비누는 알칼리성이고, 샴푸는 산성이기 때문입니다.

비누와 같은 알칼리성 물질은 계면활성제가 단백질과 결합할 경우 머리카락의 표피 손상을 야기해 질문하신 뻣뻣한 상태를 만듭니다.

하지만 샴푸는 약산성을 띠면 이러한 특징이 없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뻣뻣해지는 이유는 비누의 지방산이 물에 포함된 금속 이온과 결합하여 찌꺼기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뭉쳐지는 일명 떡 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물속의 칼륨 이온이나 마그네슘 등 미량의 금속 이온과 비누의 지방산이 반응하여 발생하는 앙금 때문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누와 샴푸는 모두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지만, 그 성질은 다릅니다. 비누는 알칼리성 계면활성제이고, 샴푸는 약산성 계면활성제입니다. 알칼리성 계면활성제는 단백질과 결합하는 성질이 강해서, 머리카락의 표피를 손상시키고 뻣뻣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약산성 계면활성제는 단백질과 결합하는 성질이 약해서, 머리카락의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고 부드럽게 유지시켜줍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비누와 샴푸는 모두 세척제이지만, 세척력이 다릅니다. 비누는 알칼리성 세척제이고, 샴푸는 중성 세척제입니다. 알칼리성 세척제는 피지와 오염물을 잘 제거하지만, 머리카락의 천연 보습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중성 세척제는 알칼리성 세척제보다 세척력이 약하지만, 머리카락의 천연 보습막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의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어 머리카락이 뻣뻣하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의 천연 보습막을 보호하여 머리카락이 부드럽고 윤기있게 유지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Answer 5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샴푸에는 세정제와 윤활제, 보습제 등이 함유되어 있어 머리를 깨끗하게 하고 동시에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Answer 6

비누로 머리를 감았을 때 빳빳해지는 현상은 비누의 화학적 특성과 머리카락의 특성이 상호작용하는 결과입니다. 비누는 표면활성제(surface-active agent)로서 작용하며, 이로 인해 머리카락과 물의 상호작용이 변화하여 빳빳한 느낌이 생기는 것입니다.

비누의 주된 화학적 구성 요소는 지방산나트륨이나 지방산칼륨과 같은 계면활성제입니다. 이러한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 사이의 계면에 작용하여 물과 기름이 섞이도록 도와줍니다. 물은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을 씻어내지만, 머리카락에는 피지와 같은 기름성분이 존재합니다. 비누의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을 섞어주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피지와 물이 조화롭게 섞이면서 머리카락이 깨끗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면활성제의 작용은 머리카락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고, 머리카락의 천연 기름을 제거하여 머리카락을 표면적으로 빳빳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비누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빳빳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샴푸의 경우에는 비누보다 더 섬세하게 머리카락과 피지를 씻어내는데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누와는 다르게 샴푸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깨끗하게 느껴질 수 있고, 동시에 건조함을 최소화하면서 머리카락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둘다 오염물을 세척하는 용도는 유사하지만 기능적으로 본다면 다소 다른 성분과 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의 pH를 고려하여 주로 제조되나 비누는 일반적으로 이런 값과는 무관하게 세척과 청결에 주안점을 두었죠

또한, 샴푸는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분을 첨가하여 청결과 함께 이런 기능도 부여하는 반면에 비누는 청결과 윤기를 내는데

사용되도록만 되어 있어서 머리카락의 부드러움같은 특별한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비누로 머리를 감은 후 비누의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추후 건조후 뻣뻣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답니다.

따라서..가능하면 머리카락은 샴푸를 이용하고, 손과 같은 피부오염 세척에만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반드시 비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