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기예금을 담보로 한 예금담보대출의 경우, 일반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예금담보대출이 안정적인 담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만기 전에 조기 상환하더라도 은행에 손해를 끼친다고 볼 수 없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받고 난 후 중도에 상환할 때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를 말합니다. 금융기관에서 고객과 일정 기간 대출거래를 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이자를 통한 수익이 발생해야 하지만 고객이 중도 상환하는 경우 자금 운용을 하는 데 있어 공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고객에게 일종의 페널티를 지불하게 함으로서 손해를 줄이게 됩니다.
예금담보대출을 많이 받는 것에 대한 불이익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의 단점 중 하나는 예금에 넣은 돈의 90~100% 밖에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¹¹. 또한, 예금담보대출을 못 갚으면 질권 실행, 상계 처리 등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이익은 대출을 연체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상환한다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모든 정보는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것이며, 특정 금융기관이나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