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화된 토큰은 노드 운영이 취약한가요?
대표적으로 중앙화된 토큰이 리플과 스텔라 루멘이 있습니다. 최근 한 논문에 따르면 스텔라루멘의 노드 2개만 멈춰도 전체 네트워크 운영을 하는데 차질이 생긴다고 합니다.
중앙화된 코인의 노드 운영이 해킹 또는 불가피한 일로 차질이 생기는것이 쉽나요?
중앙화된 코인과 유사한 프라이빗 블록체인도 노드 운영이 취약한가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앙화된 코인의 노드 운영이 해킹 또는 불가피한 일로 차질이 생기는것이 쉽나요?중앙화된 코인과 유사한 프라이빗 블록체인도 노드 운영이 취약한가요?
스텔라의 경우 해당 프로젝트 자체가 운영중인 3개의 대표 노드와 프로젝트에서 승인한 비교적 소수의 노드들로 블록체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노드들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블록체인의 운영에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프라이빗 블록체인도 마찬가지인데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스텔라보다 더욱 노드 수가 적으므로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해 이론상으로 보안이 더 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텔라 블록체인 노드들의 거래 처리 능력이나 중요성이 다 똑같지 않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표 노드가 소프트웨어적으로 해킹을 당하거나 하드웨어적, 물리적으로 노드 운영을 할 수 없게 된다면 나머지 노드들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힘들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마비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블록체인들도 노드들 간에 해시레이트 차이가 있지만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트랜젝션 처리와 블록 생성에서 이 대표 노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표 노드가 한 번에 연산을 멈추는 대형 해킹 사건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여러 사례들을 통해 블록체인이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텔라의 경우에 보다 많은 노드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대표 노드에 대한 의존성을 낮춰가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