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내는 배우자와 결혼 가능할까요?
저는 주일 되면 난 성당 넌 교회 따로따로 가면 되지 않냐 했는데 예비 시모랑 예랑이는 제가 교회 다니기를 원해요.. "같이 다니면 정말 좋을 텐데~" 하며 은근한 눈치를 주시기도 하고요.
일단 이 부분도 정말 부담으로 다가오고 기분이 조금 나빴는데 가장 이해가 안 갔던 건 십일조예요..
예랑이가 전부터 십일조 얘기를 꺼내길래 제가 기독교에 대해선 잘 몰라서 물어보니 십일조가 수입의 10분의 1을 헌금으로 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결혼하면 저와 예랑이의 수입을 합쳐서 각자 용돈만큼만 가져가고, 나머지 저축, 살림 등등에 쓸 돈은 제가 관리하기로 했는데 예랑이가 본인 수입과 제 수입을 합친 돈에서 십일조를 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전 독실한 신자도 아니고 어릴 때부터 부모님 따라다닌 거라 종교적 믿음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 걸 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십일조를 진짜 그렇게 많이 내나 싶고 이해가 잘 안 가고 예랑이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니 당장 파혼하라며 노발대발하시는데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에서 너무 막막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들 결혼하시면 종교 문제는 어찌 해결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안녕하세요. 질문이답변을 만날때 지식플러스입니다.각자의 종교에.충실하되 배우자에게.강요하지않으면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한번.생각해보시길!
십일조는.아무것도아닌데
문제는.의미없는.갈등이죠
안녕하세요. 아하하는 호동왕자입니다.
옛말에 종교 문제와 민족 문제는 답이 없다고 합니다!
종교문제 절대 절충이 없습니다.
냉정한 말이지만 다른 좋은분 만나시길..
안녕하세요. 진기한코브라141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종교는 강요해서는 안되는거죠.
이건 두 분이서 대화를 해보셔야 하네요.
서로의 종교에 대해서 터치를 하지 않는 조건과
십일조를 강요하지 않는 조건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