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돋보기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나요?

Question

나이

41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저는 지금 상당한 근시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오목렌즈가 아닌 돋보기 안경으로 바꿔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고 하는데 사람들 말로는 나이가 들면 돋보기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왜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상당한 근시라면 노안이 와도 볼록렌즈를 착용하는것이 아니라 근시 도수가 빠지게 되는것입니다.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보통 다른 문제가 생기는것이므로 안과적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렌즈는 초점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가장 흔한 이유는 백내장등에 의해 수정체 자체가 혼탁해지거나, 환반의 변성등으로 인해 시력자체가 감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근시는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거나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여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조절력이 떨어지는 노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근시 교정을 위해 사용하던 오목렌즈에 의해 초점이 망막 앞쪽에 맺히게 되어 상이 흐려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돋보기 안경으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근시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돋보기 안경만으로는 충분한 교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초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굴절교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