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마케팅이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치품과 명품은 한끗 차이지만 느낌이 다릅니다.
사치품이라고 하면 소비하기 꺼려지고 명품이라고 하면 소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까요.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그러합니다.
샤넬이나 롤렉스를 산 사람보고 사치품을 샀네? 라고 하지는 않죠. 명품을 샀다고 합니다.
만약 명품이라는 말이 없어지고 사치품이 그 이름을 대신한다면 소비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선망의 대상에서 기피 대상으로 변하겠죠.
마치 노스페이스 점퍼가 비싸면서 학생들의 교복이었다가 이제는 기피대상이 된 거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