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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마더77
망고마더7723.11.11

국악은 안제 처음 우리나라에 등장 했나요?

오늘 지역 축제릉 가보니 국악 한마당 축제를 하던데 멋지더군요 문득 이런 국악은 우리나라 역사상 언제 처음 도입되고 생겼는지 역사가 궁금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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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1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악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판소리의 등장 시점은 17세기경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하층민~평민 중심으로 구연되던 판소리는 이윽고 양반의 향유물로 성격이 바뀌게 되는데, 높으신 분들의 취향에 맞추어 음담패설 등은 제거하고 한자어와 고사를 다수 포함시키는 등 내용도 많이 바뀌기 시작했고, 음악적인 측면에서도 양반이 안방에 앉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성량 대신 기교가 발전하는 창법이 발달(소위 안방소리)했으나, 그렇다고 창법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고 여전히 소리꾼으로서 폭포와 같이 우량한 성량을 갖는 것은 최대의 수련 과제였다고 합니다. 그러한 발성적 지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악은 한국의 전통음악을 국악이라 하며, 문화재보호법상 1910년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있던 음악을 말합니다.

    국악은 아악, 당악, 속악, 곧 향악을 모두 포함하며 일반적으로 전통음악과 최근의 한국적 창작음악까지 포함합니다.

    고려 때 송나라에서 아악이 수입된 후 당시의 음악은 아악과 이미 그 이전에 들어와있던 당악 및 우리 고유의 음악인 속악 곧 향악의 세가지로 구별, 아악은 주로 제사에 쓰였고, 당악은 주로 조회와 연향에 쓰였으며 향악은 민간에서 우리말로 익히는 것 등 입니다.

    역대 이 모든 음악은 장악원이라는 음악기관에서 관장, 1908년 12월 27일 포달 제 161호로 궁내부의 관제가 개정, 반포될 때 장악원의 기구가 대폭 축소되어 궁내부 장례원에 부속, 악사를 책임지는 상위직의 직계로 국악사장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때 이미 양악의 군악대가 해산된 뒤여서 이를 그대로 궁내부에 흡수, 각종 신식 의전과 빈객 접대에 쓰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양악대의 악장인 양악사장과 구별하기 위해 우리 전통음악을 관장하는 국악사장이라는 명칭이 사용, 직명에서이지만 국악이라는 이름이 공공연하게 사용된 것은 이때가 처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