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시간을 인지할 수 있나요?
강아지를 기르면서 늘 궁금했던게 있습니다.
밥 시간때만 되면 귀신같이 알아서 밥달라고 의사표현을 하고, 엄마아빠가 올 시간이 되면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특정시간을 아는것 처럼 그러더라구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시간을 인지하나요?! 시간을 어떻게 아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댕댕이 친구가 있는데 ㅎㅎㅎ
귀여운 친구를 기르고 있으신가보네요.
강아지는 시간보다는 반복되는 학습으로 생활패턴을 인지 한듯싶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의 생활 패턴에 맞게 생활하다보니 같이 자연스럽게 거기에 맞추어서 생활 습관이 든것같아요.
일정시간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학습 효과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시계를 보고 시간을 알지만 강아지들은 사람과 다른 방법으로 시간을 인지합니다.
반려견들의 시간을 재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활동일 주기에 의한 시간 개념과 감각인식에 대한 시간개념입니다.
활동일 주기에 의한 시간 개념은 지구의 자전 및 공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반려견의 생체시계는 지구와 밀접하게 그리고 빛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오전 6시 부터 오후 6시까지는
6:45 am-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7:30 am- 말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멈춘다.
8:30 am- 장관운동을 시작한다.
10 am- 완전히 잠에서 깬 상태가 된다.
2:30 pm- 신체기관들이 활발히 작동한다.
5:30 pm- 근육 활동량과 효율이 상승한다.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 까지는
6:30 pm- 혈압 수치가 최대로 상승한다.
7 pm- 체온이 가장 높게 올라간다.
9 pm-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된다.
10:30 pm- 장관운동이 멈춘다.
2 am- 깊은 숙면에 빠진다.
4:30 am- 체온이 가장 낮게 떨어진다.
이런식으로 시간 개념을 인지합니다.
감각인식에 의한 시간개념은 눈에 보이는 빛의 양에 의해 시간을 인지합니다.
창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의 양, 주인의 체취가 강해지는 시점.... 이런걸로 시간개념을 인지합니다.
부모님이 오실 때 쯤 현관문앞에서 기다리는건
부모님이 오시는 도중에 어느 특정한 거리부터 반려견이 부모님의 냄새를 맡는 순간 그리고 창문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통하여 부모님이 오시고 있구나 (반복적인 일상을 통하여) 라는 것으로 인지하여 현관문 앞에 기다리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시간을 인지하진 못합니다.
시계라는 개념 시간이란 개념을 가질수 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습을 통해 길고 짧은느낌은 알수있습니다.
질문의 답변은
밥시간때 배가 고파서 그리고 몸으로 익혀진 시간의느낌을 알기에 그런 행동을 하는것이고
현관에서 기다리는것은 아마 거의 현관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그리고 그것이외에 들어오시는 소리를 듣고 문앞으로 이동하는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천사에 가까운 강아지 많이 사랑해주세요^^
강아지가 마치 사람처럼 시간을 인지한다기 보다는 하루 중 보통 밥을 자주 먹는 때, 부모님이 퇴근하실 때 등 시간이라는 표현보다는 특정 시간 때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처럼 몇시 몇시를 인지하기 보다는 하루 중 어느 때 쯔음 반복하던 행동이 습관화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은 시계를 보며 시간을 체크하지만
강아지는 좀 다른방식으로 접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활동일주기와 감각인식으로
시간을 인지한다고 합니다.
활동일주기란
개는 다양한 동물적 충동들을 가지고 있기에
먹거나, 마시거나, 짝짓기를 하거나, 놀고 싶은 감정들이
있는데 바로 활동일 주기가 이런 욕구에 대해 결정된다
고 합니다.
그리고 감각인식은 강아지는 시력이 좋지 않지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으로 시간을 인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