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자꾸 큰 여드름 같은게 나요
제가 자꾸만 몸에 큰 여드름 같은게 나는데요 왜 자꾸 나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여드름 같은게 자꾸만 생기면 피부가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아쉽지만 해당 글만 보고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 가능하지 않은 것은 동일합니다. 계속 반복하여서 병변이 생기고 제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몸 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등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등드름"이라고 하고,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을 "가슴 여드름" 또는 "가드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몸 여드름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특히 어깨를 드러내는 옷, 파인 슬리브리스, 또는 원피스와 같은 옷을 입기 어렵다는 점이 환자들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몸 여드름은 화장으로도 쉽게 가리기 어려워, 패션의 복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헬스, 요가, 수영 등 다양한 운동과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활동을 즐기는 동안 노출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더욱 제한이 생깁니다.
또한, 행사나 특별한 모임, 사회적인 활동에도 몸 여드름이 영향을 미칩니다. 몸 여드름으로 인해 원하는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없었던 신부,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진 모델,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의식으로 연애나 데이트를 즐기지 못하는 젊은 이들이 있습니다.
몸 여드름은 특히 피지선 밀도가 높은 부위인 등, 어깨, 가슴과 같은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부위는 머리카락이나 섬유 등과 자주 접촉하며 자극을 받기 쉽습니다. 땀, 바디클렌져 등의 제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균의 증식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흡연, 과음, 화장품 또는 헤어 제품의 사용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도 몸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몸 여드름이 심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균 억제와 염증 완화를 도와주는 항생제, 피지 분비 조절을 돕는 이소트레티노인 및 호르몬 조절제와 같은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의 종류와 사용 방법에 따라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엄수해야 합니다.
바르는 약으로는 여드름 발생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레티노이드, 여드름균을 줄이고 항균 작용을 하는 벤조일퍼옥사이드, 특히 염증성 여드름에 사용되는 국소 항생제가 있습니다. 바르는 약물 또한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용량과 사용 기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몸의 큰 부위에도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출시되어 몸 여드름에 대한 치료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치료제는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몸 여드름의 치료는 얼굴 여드름과 유사한 방법으로 접근됩니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모공 막힘이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며,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 생활습관도 신경 써야 합니다. 머리카락이나 섬유 등이 자주 몸과 접촉하는 부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헤어 제품을 사용한 후 몸에 바로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때 몸 여드름이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여드름이 아닐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피부과에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앞으로의 관리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