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이 있는데 병원에선 디스크가아니라고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출산후 쭉 허리통증이 있는데 병원에서 검사해봐도 디스크가아니라고 하는데 어쩌다 갑자기 찌릿찌릿하고 삐끗한 느낌이 있을때는 걷는것도 너무 힘듭니다. 꼬리뼈 옆쪽이 대부분 통증이와요.. 통증완화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설명하신 통증 위치(꼬리뼈 옆)와 양상(갑작스러운 찌릿함, 삐끗 느낌, 보행 어려움)은 디스크보다는 천장관절 통증 또는 둔근·이상근 등 주변 근막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산 이후 골반 불안정성이 남아 있으면 이런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천장관절 주변 인대 이완과 근육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특정 동작이나 하중에서 미세한 염좌처럼 통증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오래 앉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한쪽으로 체중이 실릴 때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증 완화의 핵심은 “골반 안정화”입니다. 급성으로 아플 때는 무리한 스트레칭보다는 휴식과 냉찜질 또는 온찜질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필요 시 소염진통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이후에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브릿지 운동(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 코어 안정화 운동, 둔근 강화 운동이 기본입니다. 반대로 허리를 과하게 젖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에서는 한쪽으로 다리 꼬기, 짝다리, 낮고 딱딱한 의자 장시간 앉기 같은 습관을 줄이고, 가능하면 체중을 좌우 균형 있게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반벨트(천장관절 벨트)도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물리치료, 도수치료, 또는 필요 시 천장관절 주사치료를 고려합니다. 다리 저림, 감각 저하, 근력 약화 같은 신경증상이 동반되면 다시 디스크 평가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병원 검사에서 디스크가 아니라는 결과를 듣고도 통증이 계속되어 많이 답답하셨을 거예요. 우리 허리는 단순히 뼈와 디스크뿐만 아니라 이를 지탱하는 수많은 근육과 인대, 그리고 작은 관절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밀 검사상 신경이 눌리지 않더라도 허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면 몸은 이를 아주 날카로운 통증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특히 평소 자세가 불안정하면 척추 후관절에 무리가 가면서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장 큰 수술보다는 허리 주변의 속근육을 강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통증이 심할 때는 따뜻한 찜질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고, 상태가 조금 나아지면 평지를 걷는 가벼운 운동으로 척추의 가동 범위를 조금씩 넓혀보시길 권합니다.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보호 신호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매일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주시면 점차 편안해지실 거예요.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