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배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나온 뒤 통증이 호전되었다면, 대부분은 일시적인 장내 가스 팽창에 의한 복부 팽만으로 해석합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자율신경계 변화로 장 운동이 일시적으로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질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공기 삼킴(aerophagia)이나 장내 발효가 증가해 가스가 차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긴장, 수면 부족, 식사 불규칙, 탄산음료나 밀가루·유제품 섭취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배변을 이미 했고, 방귀 후 통증이 사라졌으며 현재 지속적인 복통, 발열, 구토, 설사, 혈변이 없다면 급성 복부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시적인 기능성 장 증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속도를 줄이고, 탄산음료·껌·과도한 카페인을 줄이며,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복통이 반복되거나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식사를 급하게 하거나, 긴장되는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