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소통남
맨날 일기를 쓰고있지만 추억을 기록하는거 말고 도움되는게 있을까요?
일기를 20년넘게쓰고있는게 추억을 안잊어버리는 효과는 있는데 오래쓴다고 글을 잘쓰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이제 쓰는것도 귀찮아지는건지 건성건성쓰게되는 저모습을 보고 여러생각이 들더라구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기를 쓰는 건 추억을 남기고 자기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 외에도 감정을 정리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도 있어요.
요즘은 간단한 메모나 감정 일기, 또는 그림이나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꾸준히 쓰기 힘들면 꼭 매일이 아니더라도,
가끔씩이라도 자신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나 감정을 기록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일기 쓰는 것에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계속하는 게 가장 좋아요..
일기를 그냥 개인사의 기록 이라고 쓰지 말고 영어로 한번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매일 일기를 쓸 경우 추억을 되살리기도 좋지만 생각이 잘 정리되고 또한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반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아질려고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글을 쓰는 능력이 그만큼 자기도 모르게 내공이 쌓일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사고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이 증가하는 것이 일기의 장점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목들입니다.
우선 일기를 쓰시는 습관을 20년 넘게 유지하셨다는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일기는 생각보다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추억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효과 입니다.
다만, 일기로 글솜씨를 늘리고자 하신다면, 몇가지 신경쓰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방법대로 일기를 써보시면 조금 더 재미도 있고 글솜씨도 확실히 느시리라 생각합니다.
일기를 적으실 때 하루의 있었던 일의 나열을 하지 말고, 그날의 어떤 장면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묘사해 보시는 훈련을 해보세요. 이게 엄청 재미있거든요.
예를 들어, 지금 30대 초반의 5살짜리 아이엄마라고 가정해 볼게요.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그 순간만을 기록해 보는거에요.
예를 들면
[해가 내리쬐는 7월의 아침이었다. 아파트 끝 한자락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의 유치원을 7월의 아침해가 밝게 비추고 있었다. 습기를 머금은 나무들의 냄새, 아이들이 저마다 엄마 아빠에게 인사하는 소리, 선생님들의 밝고 높은 인사소리. 매일 보고 듣는 풍경이지만 오늘따라 더 상쾌하다. 아이의 신발을 실내화로 갈아신기고 선생님과 함께 교실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다가 문득 엄마 생각이 났다. 나도 저렇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을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우리 아이가 얼굴을 내밀었을 때, 갑자기 가슴이 뭉클하다. 손을 흔들면서 밝게 웃어주는데 마음한켠이 그리움으로 가득 찼다. 오늘은 엄마에게 전화를 해야겠다.]
이런식으로 말이에요.
이렇게 일기를 적어보시면, 나중에 글 솜씨도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을 일기에 나열하실 필요는 없어요.
즐거운 일기 생활되세요.^^
일기는 감정 정리나 자기 성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 건강에 좋습니다.
꾸준히 쓰다 보면 패턴을 파악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도 뎝니다.
글쓰기 능력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돌아보는 도구로 보는 것이 더 의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