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나라별 예선전은 언제부터 역사상 시작되었나요?
월드컵예선전으로 한국과 중국에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문득 이런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올라가는 시스템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초창기 월드컵은 어떻게 예선전을 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30년 FIFA 월드컵에 참가를 신청한 총 13개국이 별도의 예선 없이 본선 경기에 참가했던 때가 마지막이고 1934년부터 지역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30년 대회에서는 본선만 치뤄졌고
1934년부터 예선경기가 치러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본선에 진출하는 팀들의 숫자도 그동안 꾸준히 증가했는데, 1934년부터 1978년까지는 16개국, 1982년부터 1994년까지는 24개국, 그리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는 32개국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30년 피파 월드컵에 참가를 신청한 총 13개국이 별도의 예선 없이 본선 경기에 참가했던 때부터 시작해 2015년부터 2년동안 수많은 팀들이 참가해 예선을 치른 2018 피파 월드컵까지 많은 시간 동안 월드컵 예선 방식은 변화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하는 팀원들의 수도 꾸준히 증가, 1934년 ~1978년까지 16개국, 1982년~ 1994년까지 24개국, 1998년부터 현재까지 32개국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반면 월드컵 예선 방식은 기나긴 시간동안 거의 비슷한 양식을 취하고 있는데 대륙별로 묶여 대륙별 플레이오프 자리까지 포함해 고정된 자리를 두고 경쟁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초창기 월드컵의 지역예선은 대륙별 축구연맹도 설립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지역별로 임의로 조를 묶어서 실시되곤 했다고 합니다. 주로 예선 참가국들이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었기 때문에 유럽에 그만큼 많은 티켓이 부여될 수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중동 지역, 북중미 지역, 카리브-남미 지역, 동아시아 지역 등에 각각 1장씩 배분되는 불공정한 방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1934년 초창기 에는 아예 아시아에 단 한 장의 본선 티켓도 주어 지지 않았고 1938년 대회에 서야 비로소 아시아에 1장의 본선 티켓이 주어 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