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젖은 의학적으로 연성섬유종(soft fibroma, skin tag)이라 하며, 피부의 진피 섬유조직이 국소적으로 증식한 양성 병변입니다. 악성으로 진행하는 병변은 아닙니다.
주된 발생 기전은 피부 마찰과 대사 요인입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접히고 마찰이 많은 부위에서 잘 생깁니다. 비만,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과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으며, 30대 이후부터 점차 증가합니다. 갑자기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서히 자라다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은 마찰 감소와 체중 관리가 핵심입니다. 체중을 줄이고, 목을 조이는 옷이나 반복적인 자극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완전한 예방 방법은 없습니다.
손으로 뜯거나 실로 묶는 행위는 출혈·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필요 시 피부과에서 냉동치료, 전기소작, 절제로 간단히 제거 가능합니다.
갑자기 개수가 많아지거나 색이 짙어지고 통증·출혈이 동반되면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