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유상종의 한자 풀이는 무리 류, 무리 류, 서로 상, 좇을 종으로 같은 무리끼리 서로 따르고 좇음이란 뜻으로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며 과거엔 인재들을 얘기했지만, 현재는 부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사자성어 유유상종은 주역의 계사에서 유래합니다. 삼라만상은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모이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제나라 전황이 신하 순우곤에게 인재를 찾아오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명을 받은 순우곤은 며칠 되지 않아 17명의 인재를 데리고 전황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에 전황은 놀라며 어떻게 이리 빠른 시일 내에 17명이나 인재를 발굴했느냐고 물었습니다. 순우곤은 자신이 인재를 모으는 것은 우물에서 물을 긷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즉,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는데, 자신이 인재이므로 자신의 주위에 인재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이에 전황은 미소를 띠며 순우곤의 말을 인정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