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너무 힘들어요 ㅠㅠ
사귄지 2년정도 지났습니다 올해 9월부터 장거리 중인데 남자친구 이직으로 인해 왕복 7시간 거리인 장거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만나는걸 좋아해서 이 연애를 하기전 장거리 연애는 바라지도 않았고 제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까 너무 슬퍼요 기다리는 것도 하루가 너무 느리게 가고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찾아도 시간이 너무 안가네요 그냥 마음이 너무 지쳐요 힘들때 만나지도 못하고 기댈 사람도 없고 하루종일 남자친구 생각 뿐이고 혼자서 너무 외롭고 우울하고 남자친구를 정말로 사랑하는데 제 자신이 점점 망가지는 거 같아요 헤어져야 할까요? 그래도 만나면 엄청 행복하고 좋은데 이성문제,연락문제도 아닌 이런 걸로 헤어져야한다는게 너무 슬퍼요 하지만 남자친구를 만나지 못할수록 제 자신이 망가져가는게 느껴지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신나고즐겁고활기차고아름다운나입니다.
몸이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했습니다.
근데 마음이 안멀어지셨는데 사소한걸로 헤어지는건 아닌듯합니다. 자주연락하시면서 영통도 하시고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좋은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쌈박한흰죽지83입니다.
연애하기 편안 상대를 원하셨던 건가요?
거리도 가깝고, 매일 보고 이걸 충족하지 못하면 사랑하고 좋은데 헤이진다고 하는것 자체가
그냥 연애하기 편안한 상대를 원하는듯 보입니다.
그럼 당신은 그냥 편하게 사랑할수있는 사람을 원하는것 입니다.
그런거라면 가깝고, 자주볼수 있고 그런 상대를 찾아야겠습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볼수 있다것 자체로도 행복할수 있습니다.
직장을 옮기고 동거를 하거나 이런게 노력일수 있습니다.
참조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외로운키위154입니다.
저도 편도 150km 왕복 300km 장거리연애 유경험자입니다. ㅎㅎ. 일단 남자입장에서는 자가차량이든 기차든타고 우선 움직여야하는부분이 힘듭니다. 처음엔 만나는거 자체가 좋아 이동하는시간이 길게도 짧게도 느껴지지만 나중이되면 가끔 만남의 기쁨 보다는 이동의 부담이 커집니다. 특히 떨어져있을때 연락이 잘 안될경우 피가 마르는 고통도 있답니다. 반면 가까이있을경우엔 의무적으로 매일봐야하고 오해가 있을수 있어 장거리가 장점이되기도하지요. 여튼 서둘러 결혼을 했습니다만 양쪽이 좋은감정 충만하다면 현실적인부분 솔직히 상의해서 결론을 내리는거 권해봅니다. 저는 한번 헤어졌다가 못잊어 다시 연락해서 마음이 열린경우입니다만 힘든점 있는그대로 얘기하고 이렇게든 저렇게든 방향을 정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호기심많은돼지입니다.
저도 장거리연애하다가 현재 동거하고 있는데요.
좀 더 많이 버는 사람의 곁으로 가서 그 주변에서 일자리를 구해보는건 어떨지 남자친구분과 상의해보세요.
남자친구분이 더 많이버신다면 질문자님께서 가시거나,
질문자님께서 더 많이버신다면 남자친구분께 여기에서 취업하는건 어떤지 한번 의견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젊은분들은 동거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지 않으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와 여자친구는 서로 너무 만족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