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금 간 어금니, 크라운/신경치료
10년 전에 한 골드 인레이로 인해서 “왼쪽 가장 안쪽 어금니” 에 1년 전에 금이 갔는데 지켜보자고 통증이 없어서 하셨거든요.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얼마 전에 그 쪽 치아가 차가운 거나 뜨거운 거 먹을 때마다 심지어 양치하고 헹굴 때도 너무 시려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금이 많이 갔다고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을 씌우기로 했어요.
여기서 제가 걱정되는 건 반대쪽인 “오른쪽 가장 안쪽 어금니”에도 같은 골드 인레이가 되어있고, 확인해보니 이 치아도 현재 살짝 금이 가있는 상태래요... 하지만 아직 여기는 통증이 전혀 없어서 또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ㅠㅠ 그러나 지금 이미 신경치료 중인 왼쪽 어금니처럼 “오른쪽 어금니”도 어차피 1년 안쪽으로 신경치료를 하게 되는 거 아닐까? 라는 걱정이 들면서 통증이 없더라도 미리 크라운을 씌워서 보존하면 안 될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께 여쭈어보니 금이 조금 갔다고 바로 크라운을 씌우지는 않는다 지켜보다가 통증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다시 내원하라는 답변이 돌아왔지만, 저는 이 쪽 치아까지 신경치료를 하게 될까봐 너무 걱정이 돼서 음식을 편히 씹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선생님들 미리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금이간 치아는 일반적으로 크라운 치료를 하지만 크라운 치료를 하고나서 시리거나 불편하면 신경치료를 다시 하셔야됩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날때까지 조심히 사용하다가 추후에 문제가 생기면 치료를 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걱정되신다면 예방적으로 크라운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흔히 하는 치료 방식은 아니긴 하지만, 금 인레이가 크랙을 결국 유발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