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털이 나타납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청소년 시기에는 더욱 두껍고 긴 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털은 대개 가볍고 얇으며, 몸 전체에 골고루 분포합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털이 많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털이 나타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열과 보호를 위한 것입니다. 털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발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털은 햇볕이나 바람, 먼지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도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진화적으로 설명됩니다. 이전에는 사람이 몸에 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사람의 조상들이 자연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털을 통해 열을 유지하고 먼지나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