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재판은 왜 하얼빈이 아닌 중국 영토에서 열렸나요?

Question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왜 조선도 일본도 아닌 중국 관동지역의 뤼순감옥에 수감되고 재판도 그 곳에서 열렸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일본은 청일 전쟁을 이겨 요동반동을 점령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뤼순 감옥으로 이송 되었습니다.

거기서 재판이 열렸습니다.

안중근은 회유에도 끝까지 의연함을 잃지 않은 30세의 대한민국의 의사 였습니다.

지금도 이런 분이 계실까요?

Answer 2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정한 재판을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러시아에서 재판을 받았아야 하지만

일제의 압력을 따른 러시아측 행정명령에 따라 러시아 검찰 조사 도중 하얼빈 일본 영사관을 거쳐 뤼순에 있는 일본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저격을 한 후에 일본은 중국 뤼순에 있는 일본 대사관으로 안중근을 보냈습니다. 이는 일본이 그들의 영향력 아래 있던 중국 뤼순에서 자신들 마음대로 안중근에 대한 재판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중국 뤼순의 일본 대사관 지하실에 갇힌 안중근은 일본 검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1910년 2월 14일 마지막 재판에서 일본 법정은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하였습니다. 그러자 안중근은 일본에는 사형 이상의 형벌은 없느냐며 미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최재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당시 청일전쟁에서 승리하여 얻은 요동반도는 일본영토에 속했을때입니다. 하얼빈도 마찬가지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