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토히로부미 저격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일본 제국의 전 총리이자 제1대 조선통감이었던 추밀원 의장 이토 히로부미는 러시아의 재무상 블라디미르 코콥초프와 회담하기 위해 하얼빈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토가 오전 9시 15분 하얼빈 역에 도착해 차내에서 약 25분 정도 코콥초프와 대화한 후, 그의 권유에 따라 명예 사령관으로서 러시아 수비병을 사열하기 위해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그가 수행원의 안내를 받으며 러시아 군대 앞을 막 지나가는 순간, 안중근이 총알을 발사하여 이토를 명중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