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점은 입자의 크기입니다.
미세먼지는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의미하며 PM10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직경의 크기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의미하며 PM2.5라고 표현합니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더 오래 대기에 떠있고, 인체에 침투하기 쉽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데 초미세먼지는 낮은 이유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발생원이나 구성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대기 중에서 서로 다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 중 일부는 황산염이나 질산염과 같은 2차 오염물질로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초미세먼지로 분류됩니다.
반대로, 초미세먼지 중 일부는 대기 중에서 응결하거나 다른 입자와 결합하여 미세먼지로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온이나 습도, 바람 등의 기상 조건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확산이나 침적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