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가 높아지면 산소는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가령 해발 3000 미터 정도의 고지대에서 사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렇게 고도의 높.낮이에 따라 산소부족이 사람 수명과 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수명은 워낙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일괄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모두가 동의하는 고산지대의 수명연관성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쥐실험에서 산소가 낮게 유지되면 수명이 늘어난다난 연구결과가 있다고는 하는데,, 그럴수도 있구나 정도 인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압이 낮아지며, 이에 따라 산소의 분압도 감소하여 체내로의 산소 흡수 능력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장기간 살아가는 사람들은 특정한 생리적 적응을 합니다.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더 많은 적혈구를 생성하여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키고, 혈관 확장 능력이 개선되는 등의 적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