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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소쩍새179
따뜻한소쩍새17922.06.27

중1 딸아이가 남자아이들과 단체로 사적모임을 가질려고 합니다

전문가님들께 문의드립니다.

딸아이가 중1에 올라가서 친구사귀는거에 탄력을 받은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영어학원 같은반 아이들 전원(남녀 5:5정도) 10명이 이번주 토욜 우루루 놀려고 만남을 시도할려는걸 애엄마가 아이의 카톡을 훔쳐보게되면서 알게되었다네요.

이에 저는 처음인데 그냥 놔둬라는 입장, 애엄마는 안된다 남자아이들까지 있는데 10명이 우루루 만나는데 처음이 힘들지 두번, 세번은 쉬워진다고 처음부터 못하도록 차단을 해야된다고 학원담임이랑 통화를 할까, 원장하고 통화를 할까 그러고있네요.

어떻해야될지 저로서는 진짜 판단이 안듭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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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다른 안좋은 모임도 아니고 토익학원친구들과 바람을 쐐는 것까지 반대를 하시만 아이는 너무 답답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느정도는 허가해주시고

    너무 심하다 싶은 것만 제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권해드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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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에 있어서는 타인과의 교류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것을 막는 것은 분명 옳지 않는 길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혹시나 안 좋은 길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해당하는 부분의 해결에 있어서는 아이와의 대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단순히 막기 보다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화를 나눌 필요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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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 시기의 아이들은 한참 무리를 형성해서 또래와 교감하며 성장하는 나이 입니다

    그것을 막으시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한참 사춘기 시기이기도 하고요 아이를 믿고 다만 너무 나쁜길로빠지지 읺도록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읗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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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시기의 아이들은 무리를 형성하여 다니며 도서관도 가고 놀러도 다닙니다. 또 어느날은 놀이공원을 가기도 하구요.

    따님을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막는다면, 오히려 반항하는 모습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믿고 노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것은 어떨까요? 단 목적지 등과 친구 연락처를 공유 받는 조건하에요^^; 친구들과의 시간으 추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따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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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주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우선 아이의 입장을 들어보시고 아이에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른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바라보았을때 잘못된 행동으로 보여질수 있으나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른들의 시각이 잘못되었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진실된 대화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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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먼저 부모에게 놀러간다라는 말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엄마가 카톡을 보고 알게 된게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먼저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나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작은 것도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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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중1이라면 사춘기의 나이이고 친구관계에 대해서 많이 밀접함과 자신의 주체성이 강하게 나타나는시기이기에 또래집단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을수있습니다.

    허나 최근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걱정되는 부분도 배제하지 않을수는없을듯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답은 딱히 없는듯합니다.

    아내 분 따님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서로간의 협의점을 조율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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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중.고교 학생들이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귀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 성장의 과정에서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이성을 존중할 줄 알고, 남녀가 서로 어울려 지내는 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대신, 단점으론 감정소모가 심해지고, 학업에 소홀해지고,거짓말이 늘어나기도 하니, 부모님께서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셔야 하며, 밤 늦게까지 다니지 않도록 하셔야 하며, 가능하다면, 부모님의 승낙과 이해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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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6.27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청소년의 이성교제를 걱정하며 ‘지도’하려 하기 전에, 그들과 소통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청소년 시기는 주체성을 획득하려는 내적 외적 투쟁의 시간입니다. 어른의 걱정을 간섭과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시기이고 학습 선택권과 진로 선택권, 취미 선택권을 빼앗긴다는 위협보다, 이성교제에 부모, 교사가 개입하려는 시도가 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청소년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소통 자체가 주체성을 빼앗으려는 위협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시면서 올바른 관계 설정이 필요합니다. 멋진 연애,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멘토와 멘티 관계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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