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5세입니다.
최근 딸 아이 친구의 부모와 동반으로 키즈카페를 다녀왔는데 딸아이가 자기 친구에게 "너랑 노는거 재미없어 너보단 xx가 더 재밌어"라는 말을 합니다. 부모끼리는 어색함과 동시에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고 그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말을 자주 해서 사실 부모로써 많이 걱정이 됩니다.
후에 친구들이 딸과 놀아주지 않고 따를 시키진 않을까..
훈육을 하지 않으면 주위에 친구들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고 많이 걱정이 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너 잘못했어라고 하기보다는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왜 하면 안되는지를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저는 "니가 그런 말을 하면 친구가 많이 섭섭할거고 반대로 친구들이 너에게 그런 말을 하면 어떻겠니?" 하고 본인이 생각할 수 있도록 얘기를 했는데 들은 체 만 체 하여 많이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