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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절반이 벗꽃나무로 만들었다는데 맞나요?

고려팔만대장경이 합천해인사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팔만대장경 경판 절반 이상이 벗꽃나무로 만들어졌다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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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 경판을 만들 때 사용된 나무는

      기름을 얻기 위해 심었다고 하는 '기름오동나무'라고 합니다.

      쥐손이목 대극과의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크기는 1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방, 중국 등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을 만든 나무가 지금까지는 자작나무로 알려졌지만 분석한결과 64%가 산벚나무였습니다.

      경판을 대부분 산벚나무로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재질이 균일하고 비중이 0.6전후로 무르지도 단단하지도 않기때문에 글자 새김에 최적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산벚나무는 흔하고 쉽게 찾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을 새길 당시에는 나라가 몽고군에게 유린당하고 있던 때라 쉽게 나무를 베어 올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산벚나무는 나무 껍질의 독특함으로 멀리서도 다른 나무와 쉽게 구별하여 찾아낼 수있어 몰래 베어 오기에 딱이었던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은 산벚나무가 65%,

      돌배나무가 15%, 이외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단풍, 후박나무 등이 조금씩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원래는

      산벚나무가 아닌 자작나무로 오인하여 잘못 알려졌었으나 성분검사를 통해

      자작이 아닌 산벚나무였음이 밝혀졌다.

      -출처: 문화유산소식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조선 효종은 북벌을 준비하며 활을 만들기 위해 우이동 계곡에 벚나무 숲을 조성했고, 인조는 병자호란 이후 벚나무를 심어 전쟁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고려 때 원나라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의 80%도 산벚나무가 재료이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판은 고려 시대 몽골군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기 위해 만든것으로 팔만대장경판의 60%가 산벚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벚나무는 세로로 갈라지는 일반 나무에 비해 가로로 갈라지는 성질이 있어 표면이 매끄러워 목판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또 계곡이나 나지막한 언덕배기에서 잘 자라기때문에 몽골군이 침입하였을 때 산벚나무를 베어 강으로 운반하기에 좋은 곳에 자라는 특성으로 이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나무의 조직이 치밀하나 너무 단단하지 않은 성질로 목판에 이용하기 적합하고 너무 무르지도, 잘 썩지도 않아 가공하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부애서는 팔만대장경 나무가 용재는 백화(白樺, 자작나무)나무로 발표되어 자작나무로 예기하고 있으나 나무종류를 알기 위해 목재해부학 학문의 영역에서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경판을 이루고 있는 세포의 모양을 조사한 후 이미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주요 나무종류별 세포 특징을 조사한 내용과 비교 분석하여 해당 나무종류를 파악하고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조사결과 산벚나무와 돌배나무가 대부분이고 자작나무는 9%정도 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팔만대장경의 목판은 말씀 처럼 벚나무와 돌배나무 그리고 단풍나무, 후박나무등이

      섞여서 만들었던것으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