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새끼 강아지가 박스로 만든 집을 계속 넘어 나오는 상황이라면 단순히 활동성이 높아서일 수도 있지만, 공간이 너무 열려 있거나 안정감이 부족할 때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주변을 탐색하려는 행동이 강하기 때문에 박스를 넘어 나오려고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박스 위에 큰 쿠션을 올려서 못 나오게 하는 방법은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움직이다가 쿠션이 떨어지거나 박스가 눌리면 질식 위험이나 부상 위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끼 강아지는 힘이 약하고 상황을 스스로 피하기 어려워 안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은 박스 대신 강아지 펜스(울타리)나 켄넬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펜스를 사용하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탈출을 막을 수 있고, 켄넬은 강아지가 안정적으로 쉬는 공간으로 적응하기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안쪽에는 미끄럽지 않은 방석이나 담요를 깔아주면 안정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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