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우주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뭐가 있나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시뮬레이션을 하는 가상세계라는 이론이 있잖아요.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들로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밌는 이론 같아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시뮬레이션 이론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시뮬레이션 이라는 이론입니다.
시뮬레이션 안에서는 실제 시뮬레이션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있는 현재도 시뮬레이션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이론적으로 생각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몇 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
컴퓨터 기술의 발전은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로 제시됩니다. 컴퓨터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의 컴퓨터로도 우주와 유사한 규모의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리 법칙의 정교함
우주의 물리 법칙은 매우 정교하고 복잡합니다. 이러한 물리 법칙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은 매우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주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우주의 균일성
우주는 매우 균일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균일성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하기가 쉽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근거들은 모두 추론에 불과하며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실제 우주가 실제가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일부로서 존재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아이디어와 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되거나 확인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철학적인 이론으로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주장과 아이디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1. 인간이 개발한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유사한 "우주 시뮬레이션"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설.
2. 우주의 기본적인 성질이 수학적인 구조로 설명될 수 있다는 주장.
3. 우주의 관측 가능한 한계와 기하학적인 규칙성, 자연 법칙들이 시뮬레이션의 제약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가설.
4. 우리가 관찰하는 현상들이 불규칙적인 노이즈나 시스템의 제약에 의해 발생한다는 주장.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의 정체가 사실 거대한 시뮬레이션, 즉 가상으로 구현된 세계라는 내용의 가설이다.
일종의 관념론적 사색에서 시작되어 최근에는 그럴듯한 과학적 추측이 덧붙여지기 시작한 주장으로, 대중적으로는 뉴럴링크와 스페이스X 같은 도전적인 과학개발로 유명한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이 주장에 지지를 표하면서 유명해졌다.[2]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할 수 없기에 변경지대의 과학이라고 볼 수 있다. 철학에서도 이러한 사색은 제1원인론, 즉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원인을 가리키는 것이라 사실상 검증할 방법이 없다고 보아야 하지만, 철학자 닉 보스트롬 등이 이른바 '모의실험 논증'을 시도하면서 주목받았다.
철학자 닉 보스트롬이 2003년 논문 "Are You Living In a Computer Simulation?"에서 제안한 논증. 2011년에 수학적인 문제점에 관한 일부 '패치'가 이루어졌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실제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될 수 없으므로, 모의실험 논증이 모의실험 가설을 입증할 수는 없다. 하술하다시피 모의실험 가설의 참은 어디까지나 한가지 가능성으로 남을 뿐이다.
3.1.1. 전제[편집]
보스트롬이 언급하는 모의실험 가설의 전제는 크게 세가지다.
의식의 기저 독립성: 심리철학적 전제. 요컨대 우리 인간이 지니는 의식의 기저는 탄소로 이루어진 신경계이지만, 실리콘 기반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의식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리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중국어 방 논증이나 철학적 좀비 논증이 성공적이라면 해당 전제는 의심 가능하다.
인류 문명이 발달하다보면 언젠가는 컴퓨터로 의식을 재현해내는 것 또한 가능할 것이다: 물론 현재에는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보스트롬은 당대까지의 뇌과학에서 밝혀낸 것을 고려할 때, 최소 밀리초당
1
0
17
10
17
회의 연산을 발휘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라면 인간의 뇌를 재현할 수 있으리라고 추측한다. 그러나 우주 전체를 재현 하려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10122정도의 연산이 필요하며, 인간을 구현한다 해도 고지능자는 연산량이 더 많이 필요한 데다가 무엇보다도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기에 사람 뇌에 입력되는 수많은 사람과 사회, 역사, 심지어는 기상현상, 지진 같은 지질활동 같은것도 실험을 돌려야 하니 계산량이 미친듯이 오른다. 특히 현대 사회는 정보화, 세계화가 도래하면서 전세계 누구에게든 통신을 걸수 있으니 가능한 1:1 인간관계 숫자만 추려도 무려
80
억
C
2
=
약
3.2
×
1
0
19
80억
C
2
=약3.2×10
19
로 위에서 제시한 수치를 훨씬 넘어선다.
애초에 컴퓨터로 의식을 구현한다는 의미는 우주 모의실험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컴퓨터가 의식, 영혼, 자아 등을 갖는 인격체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5]
밍밍한(bland) 무차별 원칙: 인류 원리의 일종. 보스트롬 본인은 보다 강한 입장을 띠지만, 적어도 현 논증에서는 다음 사례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이들 세 전제를 받아들일 경우, 적어도 아래 세 가지 명제 중 하나는 참이어야 한다는 것이 모의실험 논증의 결론이다.
인류는 지극히 높은 확률로 의식을 재현해내는 수준의 기술력에 미치지 못하고 멸망할 것이다.
설령 그런 기술력을 지닌다 한들, 의식을 재현해내는 대규모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확률은 지극히 희박할 것이다.
모의실험 가설은 지극히 높은 확률로 참이다.
보스트롬 자신은 마지막 가능성인 "모의실험 가설은 참이다"가 옳을 확률은 20% 정도일 거라 언급하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분명히 한다. 이는 현실에서는 증명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보스트롬은 "이게 데카르트의 악마나 통 속의 뇌랑 뭐가 다르냐?", "이거 반증 불가능한거 아니냐?", "이거 유신론이 맞다는 얘기냐?" 등등 여러 질문에 대한 FAQ를 직접 본인의 사이트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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