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단군은 신화가 아니라 실존인물이었나요?
"단군신화"라고 해서 당연히 만들어낸 얘기인줄 알고 있었는데요.
아이랑 노래를 부르다 보니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처음에 보면
단군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라고 나오잖아요.
그래서 아이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로 생각하더라고요~
어떤 게 맞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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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군은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건국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군 기록은 <삼국유사>, <제왕운기>, <세종실록>, <동국통감> 등의 문헌에 나타나며, 약 1000년 동안 다스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들은 신화적인 내용으로 실존과 명칭에 대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최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단군은 '단골'라고 불리는 무당, 제사장이고 '단'은 제터의 다른 표현이라고 주장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즉 단군은 제사장, 왕검은 정치적 지배자를 의미하여, 제정일치의 통치자를 의미로 해석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조선에 단군이란 존재가 있단 것은 여러 자료에서 교차검증되었으니 아마도 사실.
하지만 이게 사람 이름인지 직위의 이름인지
직위라면 어떻게 뽑혀서 무슨일을 하는건지 등등은
너무 옛날 일이라서 자료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우두머리 같은거다 정도의 설명만 남아있죠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군을 신화상의 인물로 간주하거나 고조선의 통차자를 잉컫는 역사적 칭호로 보고 있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기타 비주류 학계에서는 단군이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