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참수형을 집행하는 사람을 망나니라 하는데, ‘막난이’의 변형된 말입니다. 망나니는 사회에서 천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천인에게 망나니 역할을 시켰지만 천인들도 점차 망나니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사형수들에게 사형을 면하는 대신 망나니 역할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죽인다는게 맨정신으로 하기는 힘든 일이라 하루도 술에 취하지 않은 날이 없다고 하네요.
이런 삶이었으니 올바른 삶을 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