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차입니다.
제가 시집살이로 불만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그게 부부관계거부 이유중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심리상담후 선생님들께서 신랑이 마마보이라하시더군요.
드라마속 그런 앵앵대는 마마보이가 아니라 모든게 엄마가 1순위인 사람도 마마보이라고하더구요.
시댁 첫 인사때 친척들이 다 모인자리에 한복을 차려입으라해서 한복입고 신랑옆에 앉으니 넌 저쪽가서 앉아라. 하더라구요. 작은상에 제또래 며느리가 혼자 앉아있고 둘이 밥먹었습니다.20인분정도 설거지 혼자했구요. 신랑한테 자기야.나 너무 힘들었어.했더니 우리엄만 평생했는데 고작 한번한거가지고 그런다더라구요.
이런 에피소드가 정말 많이 10년동안 쌓였습니다. 지금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습니다.
이러니 제가 신랑이 밉고 싫고 10년이지나도 계속 그때 생각이 매일납니다.
부부상담도 받았는데 이런얘기하면 지나간 얘기 꺼낸다고 뭐라합니다.
전 희망이 안보이는데 신랑은 부부관계를 원하니 애교부리고합니다.
저는 너무 싫어서 꺼지라는식의 행동을합니다.
너무 싫어요. 이런 제가 상담ㅈ으로 고쳐질수있을까요?
참. 부부상담때 선생님이 신랑한테 와이프 살림.육아 많이 도와주시나요? 맞벌인데 이 말에 옛날마인드구나하고 제가 관뒀습니다. 그리고 신랑 부모가 우선순위고 와이프 존중은 1도 없는 신랑의 태도를 잘못됐다 얘기안해주는것도 이유기도하구요.
이혼사유가 되니 그리고 아이때문에 살아야하니 질문드립니다. 부부관계를 안하는게아니라 살 닿는것도 싫은데 고쳐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