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전후 소아에서는 피부가 얇고 피하지방층이 적어 목, 얼굴, 가슴, 복부, 팔다리 등 여러 부위에서 얇은 혈관이 비쳐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긁거나 울었을 때, 체온이 오르거나 혈류가 증가하면 모세혈관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가늘고 평평하며 피부색 변화나 통증, 딱딱한 결절 없이 보이는 혈관은 대부분 정상 소견으로 봅니다. 다만 혈관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색이 보라·검붉게 변하거나, 통증·출혈·피부 열감이 동반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설명 범위에서는 생리적 변화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