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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7

통풍때문에 약을먹고있습니다 술,치킨 먹어도 되나요?

새벽에 발등에 갑자스런 통증으로 인하여 응급실로 가서 엑스레이랑 다찍고 진통제 주사랑 약을 먹었지만 아무 효과가 없어

통풍 의심되어 류마내과로 가니 요산7.1 나왔네요 통풍이라고 하더군요..

술 치킨 고기 등 먹지 못하는 음식 몇가지를 이야기 해주시던데..

지금 약먹고 나서 통증이 하나도 없습니다...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던 음식들이고 술도 좋아했었는데..

평생 먹으면 안되는것인가요? 아니면 조금씩은 먹어도 되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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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숙연한애벌래136
    숙연한애벌래13620.08.19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낙준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평소에 통풍으로 여러 번 병원을 다닌 게 아니라면 적당히 조절은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야 통풍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은 안 먹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던 음식들이라면 조금씩 시도해보면서 증상이 없는 정도까지는 섭취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다시 통풍이 재발한다면 섭취량을 더 줄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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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으로 생긴 관절염이었다면 많이 아프셨을 것 같습니다. 요산의 수치는 많이 높지는 않지만 어쨌든 통풍이라고 진단이 되면 앞으로 관리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통풍성 관절염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은 바로 가라앉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자주 관절염이 발생하여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요산수치를 올릴 수 있는 음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육류, 음주는 요산을 올리는 음식이라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라도 류마티스 내과로 계속 다니시는 하겠지만 요산수치가 많이 올라가게 되면 요산배출을 증가시키거나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을 드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약들을 드시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요산을 올리는 음식을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필요하구요. 아예 드시지 않고는 어떻게 사람이 살 수가 있을까요...조금씩은 드셔보시되, 만약 조금씩 드셔도 통풍 관절염이 발생한다면 그것마저도 끊으셔야지요.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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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고혈압, 당뇨처럼 식이와 생활습관 조절을 병행하면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통풍의 급성 발작이 지나가면서 통증은 호전되지만

    통풍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다시 한 번 급성 발작이 발생하면서 통증을 겪게 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고기 중에서도 간, 췌장, 신장 등과 같은 내장 부위가 포함된 고기는 피해주십시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금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게 먹을수록 좋습니다.

    술 중에서 맥주는 퓨린함량이 높기 때문에 가장 피해야할 술이고, 그 외 소주, 양주 등은 적게 먹을수록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과식, 과음, 탈수는 통풍의 급성 발작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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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지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식품 들 중에 퓨린이라는 물질이 있는 데 이는 몸안에서 요산으로 바뀐 후 소변으로 배출 됩니다.

    하지만 통풍이 있는 경우에는 퓨린이 요산으로 바뀐 후 배출되지 않아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퓨린이 많은 식품을 드시지 말 것을 권유드리는 겁니다.

    예를 들면 맥주의 경우 퓨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그 외 술의 경우에는 요산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금주 혹은 절주를 권유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퓨린이 많이 포함 된 식품을 많이 먹는 경우에는 통풍 발작의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퓨린이 많이 포함 된 음식은 최대한 자제를 하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인 검사와 더불어 함께 식이조절을 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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