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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4.03.25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나이
3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발병 건수가 많다고 하는데요.

전염병이라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병인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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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은 특정 유형의 연쇄상구균 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드문,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입니다. 이 질환은 연쇄상구균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신체가 극도로 반응하여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져 유발하는 장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상처나 피부 감염 부위를 깨끗이 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깊은 상처나 수술 후 감염의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연쇄상구균 감염의 위험이 있는 활동 후에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이나 구체적인 예방약은 없으나, 초기 증상 발견과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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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은 용혈성 연쇄구균(특히 A군 용혈성 연쇄구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감염성 질환입니다. 연쇄구균은 인두염, 편도염, 피부 감염 등을 일으키는 흔한 세균이지만, 특정 아형의 경우 독소를 생성하여 전신 감염과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STSS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2. 혈압 저하, 쇼크

    3. 다발성 장기 부전(신부전, 간부전, 호흡부전, 응고장애 등)

    4. 피부 병변(홍반, 괴사, 수포 등)

    5. 근육통, 관절통,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전신 증상

    STSS는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예후에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로는 항생제 정맥 투여, 수액 보충, 혈압 상승제, 장기 보조 치료 등이 시행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1.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 철저

    2. 기침,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3. 감염 의심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4. 적절한 상처 소독과 관리

    5. 감염 환자와의 접촉 자제 및 환경 소독

    특히 STSS는 밀접 접촉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아, 집단 생활 시설에서의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른 감염병 감시 체계의 가동과 대중의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평소 건강 관리와 함께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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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국내에서 유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질병관리청이 평가했습니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이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질병의 치명률은 30%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가벼운 호흡기 증상인 인후통 등이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STSS뿐만 아니라 괴사성 근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STSS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체에 감염되면 중증 질환으로 악화하기 전에 조기에 진단하여 항생제로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SS의 감염 경로는 주로 점막이나 상처를 통해 전파되며,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상처가 생기면 소독하고 해당 부위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의 기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당뇨병 환자, 수두 등에 걸린 경우 고위험군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에서 STSS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외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정리한 예방수칙을 첨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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