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단위가 환-원-환-원으로 계속 바뀌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가 화폐단위로 쓰고 있던 환을 일제강점기때 원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환으로 환원하였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다시 원으로 쓰고 있는데 자주 바뀐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성장기에 있었고
이에 따라서 그 단계에서 화폐의 금액 및 단위 등을 재조정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단위가 환-원-환-원으로 변경되었던 것은 우리나라의 통화팽창에 따라서 화폐개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화폐개혁을 통해서 화폐의 단위를 낮추었지만 경제성장에 의해서 화폐가 팽창하면서 화폐의 단위가 커지게 되자 다시 화폐개혁을 하여서 이러한 화폐단위의 상승을 다시금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화폐단위개혁은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라고 하는데, 화폐단위개혁은 국가에서 사용되는 화폐의 단위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수치로 변경하는 정책작업을 말한는데, 이렇게 국가가 화폐단위개혁을 단행하게 되는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경제규모의 성장
정부의 통화 정책이 의미가 없을 정도의 높은 물가상승
전쟁이 발생하거나 대규모의 복지포퓰리즘을 통해서 악화된 상황
우리나라의 리디노미네이션 사례로는 2번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953년도 한국전쟁 시절 100원이 1환으로 비율 조정
1962년도 박정희정부 시절 10원을 1환으로 비율 조정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서 화폐의 단위가 변경되었던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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