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은 주파수가 높은 금속성의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윙 거리거나 벌레 우는 소리, 찡 하는 소리, 바람 소리 등으로 단순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3/4 정도 됩니다. 이러한 소리들이 합쳐져 복합음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체적 스트레스로 악화될수 있으며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조용할 때 심해질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청력 저하, 어지러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고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을 희망하신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귀지는 외이도 표면의 세포에서 분비하는 지용성 물질이 중심이 되어 뭉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제거를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샤워 후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 이상의 이어폰 귀이개나 면봉사용은 외이도에 상처와 세균 침입을 유발해 외이도염 중이염등이 생겨 귀가 먹먹하거나 물이 들어간 느낌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이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